1. 신용카드 한도액 조절 신용카드는 할부로 결제하든 일시불로 결제하든, 중요한 점은 "잘 갚기만 하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카드사는 할부 결제를 통해 사용자의 여윳돈을 판단하지 않으며, 오히려 결제 방식보다 신용카드 한도의 사용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한도가 200만 원인 경우, 이 한도를 거의 다 사용하면 위험한 상황으로 간주됩니다. 반면, 한도가 400만 원일 때 같은 금액인 200만 원을 사용하면, 한도의 절반만 사용한 것이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습관을 줄이기 위해 한도를 낮추고 그 한도 내에서만 사용하는 방법은 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넓고 큰 집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더 좋듯이, 신용에서도 최대 한도를 설정하고 그 안에서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카드사가 제공하는 최대 한도액을 설정한 뒤, 그 한도의 30~50% 정도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신용카드를 적당히 잘 사용하고 정시 상환하면, 긍정적인 기록이 쌓여 신용점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오래된 신용카드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는 신용카드의 보유 개수입니다. 카드 개수를 줄이고 싶을 때, 신용카드를 해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최근에 발급한 카드부터 해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한 신용카드는 그동안의 상환 이력이 쌓여 있어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 카드를 해지하면 그 기록도 사라지게 되어,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된 카드를 무작정 잘라 버리는 것은 신용점수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용카드를 오래 사용하면서 쌓인 긍정적인 기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관리를 위해서는 오래된 카드를 잘 보존하고, 필요에 따라 새로운 카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체크카드 사용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 사용량을 줄이고 체크카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오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적절히 사용하면서 한도액에 맞는 사용 조절을 하는 것도 신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체크카드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체크카드를 월 30만 원 이상 사용하면서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신용점수에서 적게는 4점에서 많게는 40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NICE평가정보는 체크카드를 월 30만 원 이상 6개월 간 사용할 경우 최대 40점의 가점을 부여합니다. 또한, 체크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월 이용 실적이 보통 월 30만 원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체크카드를 활용하면 신용점수 상승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 사용 실적은 금융사에서 신용조회사에 자동으로 통보되므로, 별도로 제출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에는 혜택이 좋은 체크카드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할인 혜택을 파악하고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효율적으로 조화롭게 사용한다면, 두 카드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4. 여유있는 마이너스통장 한도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의 소진율이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높을 경우, 신용평가사에서는 연체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신용점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0만 원짜리 마이너스통장에서 480만 원을 인출한 후 3개월 이상 갚지 않으면 신용상태가 의심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반면,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1,000만 원이었다면 같은 금액을 인출하더라도 더 안전하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이너스통장도 신용카드와 유사하게 대출 한도의 3040%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를 초과하여 사용했다면, 3개월 이내에 갚아 소진율을 3040%로 유지하는 것이 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Tip: 만약 100만 원을 급하게 빌려야 할 상황이라면,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마이너스통장에서 인출하는 것이 신용점수를 올리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마이너스통장을 잘 활용하면 신용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카드사는 이를 통해 사용자의 자금 상황을 판단하게 됩니다. 즉, "이 사람은 현재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고 현금이 부족하여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구나"라고 인식합니다. 이로 인해 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웬만하면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정말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는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끔 한두 번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신용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적은 금액씩 자주 이용하게 되면 카드사에서는 이를 ‘돌려막기’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금 상황이 최악으로 판단되어 신용점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사용해야 한다면, 한 번에 큰 금액을 받는 것이 더 낫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여러 번 나눠서 빌리는 것보다 한 번에 200만 원을 빌리는 것이죠. 물론 한 번에 큰 금액을 빌리면 이자를 더 내야 하겠지만, 신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최근 신용카드 연체액이 1년 동안 16% 이상 증가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2017년 말에는 1조 1,786억 원이었으나, 2018년 말에는 1조 3,74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신용카드 연체는 30만 원을 30일 이상 갚지 않았을 때 한 건으로 간주되며, 이는 신용점수 산정에 반영됩니다. 연체 건수가 두 건 이상이 되면 10만 원 이상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할 경우에도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는 첫 번째 연체 시의 기준보다 훨씬 엄격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카드 대금을 연체하는 것이 신용에 반영된다면, 성실히 납부한 실적도 신용점수 산정에 반영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그에 대한 답은 "네, 맞습니다."입니다. 실제로 통신비, 공공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아파트 관리비 등을 6개월 이상 성실히 납부했다는 실적을 개인 신용평가사에 제출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납부 내역은 신용평가사가 파악하기 어려운 정보이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납부 기록을 제출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각 기관에서 납부 내역을 발급받아 신용평가사에 우편, 방문, 팩스 등으로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노력이 신용점수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