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제와 신용점수제의 주요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평가 방식]]
- 신용등급제: 신용을 1등급에서 10등급까지 나누어 등급으로 평가합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신용도가 높습니다. 등급 간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고, 이동이 어렵습니다.
- 신용점수제: 신용을 1점에서 1000점까지 점수로 평가합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신용도가 높으며, 1점 단위로 세밀하게 평가됩니다.
[[2. 세분화]]
- 신용등급제: 비교적 큰 범위의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어, 같은 등급 내에서도 신용 상태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 신용점수제: 점수로 세분화되어 있어, 개인의 신용 상태를 더 정확하게 반영합니다.
[[3. 접근성]]
- 신용등급제: 등급 차이에 따라 카드 발급이나 대출에서 큰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용점수제: 점수제 도입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됩니다.
[[4. 정보 반영]]
- 신용등급제: 주로 신용 거래 이력에 기반하여 평가합니다.
- 신용점수제: 추가적인 정보(예: 대부업권 대출, 공공요금 납부 정보 등)가 반영되어 보다 포괄적인 신용 평가가 가능합니다.
신용등급제가 신용점수제로 바뀐다?
2021년 1월 1일부터 개인신용평가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뀌었습니다. 이 변화의 배경과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개인신용평가는 신용평가회사가 개인의 신용정보를 수집하여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총 10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해왔습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우량 고객으로 간주되지만, 등급 간의 이동이 어렵고, 등급 차이에 따른 불이익이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6등급 하위 고객과 7등급 상위 고객의 점수가 1~2점 차이에도 불구하고, 등급 차이로 인해 카드 발급이나 대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신용등급제를 폐지하고 점수제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1점 단위로 신용을 평가하여 개인의 특성에 맞는 세밀한 대출 심사가 가능합니다.
점수제로의 전환에 따라, 앞으로 모든 금융기관과 개인신용평가회사(CB사)는 신용등급 정보를 사용하지 않으며, 대신 세 가지 지표를 사용합니다.
첫째, 신용점수는 1~1000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1000에 가까울수록 신용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둘째, 상위누적구성비는 전 국민 대비 백분위 순위로, 0%에 가까울수록 신용도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장기연체가능성은 같은 점수를 가진 1000명이 대출했을 때, 1년 내에 90일 이상 장기연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의 비율을 나타내는 통계적 지표로, 숫자가 작을수록 신용도가 좋다고 평가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신용 평가 방식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개인의 신용 상태를 보다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새로 바뀌는 지표는 신용카드 발급 기준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신용카드 발급 기준>
- 변경 전: 신용등급이 6등급 이상이어야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등급 간의 미세한 차이가 카드 발급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변경 후: 신용점수제로 전환됨에 따라, KCB 기준으로는 576점, 나이스평가정보 기준으로는 680점 이상이어야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신용 점수가 보다 세분화되어 평가되므로, 개인의 신용 상태를 더 정확하게 반영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신용카드 발급 기준을 보다 유연하게 만들어, 다양한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늘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금리 대출>
- 변경 전: 신용등급이 4등급 이하면 중금리 대출 시 신용공여 한도 우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우,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들이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 변경 후: 신용점수제로 전환됨에 따라, 나이스평가정보 기준으로는 859점, KCB 기준으로는 820점 이하인 경우에 우대 대상이 됩니다. 이로 인해 신용 점수가 특정 기준 이하인 고객들이 중금리 대출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중금리 대출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 점수가 어떻게 변할지 미리 알 수 있나요?
새로운 신용점수는 토스 등 금융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토스를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반영되었습니다.
- 추가 정보 활용: 기존 평가에서 반영하지 않았던 대부업권 대출이나 연체 정보 등이 신용점수에 반영됩니다. 따라서 해당 업권의 금융상품을 이용한 적이 있다면, 신용점수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금융업권 정보 비율 조정: 신용평가점수를 계산할 때 금융업권 정보의 반영 비율을 낮추고, 대출금리에 대한 반영 비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많이 하락하는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비금융정보 활용 확대: 공공요금 납부 정보 등 비금융정보의 활용이 확대됩니다. 따라서 금융거래 이력이 적었던 학생이나 전업주부와 같은 경우에도 개인신용평가가 개선될 것입니다.